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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도파민 안터지는 게임도 있을수 있잖아

딱히 도파민을 뿜어내진 않지만 그럭 저럭 어릴적을 회상하며 잠시 놀아 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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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어릴적 같은 동네 살던 형을 만나 막걸리 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중에 어릴적 학교 운동장 한켠에서 비오고 다음날 흙이 적당히 젖어 모양을 만들기 좋은 날에는 운동장 한켠을 헤집어 가며 놀았던 기억을 소환했다.

유적이라도 나올까 싶을 정도로 파내려 가기도 하고, 헤집느라 퍼올린 흙을 성이랍시고 삐뚤빼뚤 만들어 놓고는 어김없이 발로 차 망가뜨리고 다시 집에 갈때 쯤이면 이리저리 전쟁터 같던 모래바닥을 다시 다져 놓고는 집에 가곤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부터 나라시를 알았구나 ㅎㅎㅎ

보통은 씨름 목적으로 원형 사대를 둘러놓고 고운 모래를 모아둔 곳이나 또 그 근처 공터 였던것 같다. 유난히 자갈이 없고 그래서 또 너나 할것 없이 그곳을 도화지 삼아 그림 그리고, 두꺼비집 지어대던 그런 공간이 있었다.

막걸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어릴적 시골 아이들은 그냥 앞에 놓인 그 공간이 놀이터고 또 손에 잡히는 물건이 장난감이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렇게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음에도 또 뇌는 타협을 거절하고 외쳐댔다...

뇌 : 모래 놀이터 만들자.. 샌드박스 만들자...

흙과 물길, 모래성을 만든 비 온 뒤, 놀이터 실제 플레이 화면

그렇게 탄생한 놀이터...
딱히 도파민을 뿜어내진 않지만 그럭 저럭 어릴적을 회상하며 잠시 놀아 볼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공개용을 만들고 싶은데 어떤 군상들이 무얼 만들어대고 써댈지 또 남의것을 얼마나 훼방을 놓을지 감히 짐작하기 어려워 아직까지는 싱글모드만 오픈되어 있다.

그래도 역시 공개 모드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드네..

위에서 내려다본 비 온 뒤, 놀이터의 흙과 물길 실제 플레이 화면